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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자 황교안 '부처님 오신날' 예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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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일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예법을 지키지 않아 불교계 비난을 받으며 정치지도자, 대권후보자로서의 자질논란도 일고 있다.

 

불교방송이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황 대표는 ‘민생투쟁 대장정’ 6일째인 이날 오전 경북 경산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후 오후 은해사로 갔다.

 

황 대표는 이날 법요식이 진행되는 내내 합장을 하는 대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서 있었다고 불교방송은 전했다. 삼귀의(불교 법회의 시작 기도)와 반야심경 등을 진행할 때에도 목탁 소리에 맞춰 반배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황 대표는 법요식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때도 외빈 중 가장 먼저 호명됐으나 의식에 참여하지 않고 외면했다. 황 대표는 이름이 불리자 손을 휙휙 저으면서 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시를 명확히 했다고 한다.

 

이를 본 한국당 당원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종교가 다르다고 하지만 제1야당의 대표로서 부적절한 태도”라며 “과연 대권을 꿈꾸는 사람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지도자들이 자기 종교가 아닌 종교행사나 모임에 가면 적어도 그곳의 신앙의식을 따라주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모든 국민을 아우러야 할 대권후보의 행보로는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기독교 내에서도 일고 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3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만난 자리에서도 합장하지 않고 악수로 인사해 불교계 언론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매일종교신문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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