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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후위기 날씨가 증명

역대 가장 긴 장마철과 잦았던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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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아 기자
기사입력 2021-01-15

기상청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2020년 기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은 1월과 지난 겨울철이 1973년 이래(이하 역대) 가장 기온이 높아 이례적으로 가장 따뜻했던 특징을 보였다.

 

여름철 시작인 6월에는 이른 폭염이 한 달간 지속되면서 평균기온과 폭염일수가 역대 1위를 기록한 반면, 7월은 선선했던 날이 많아 6월(22.8℃) 평균기온이 7월(22.7℃)보다 높은 현상이 관측 이래 처음으로 나타났다.
   

▲ 여름철 기압계 모식도 자료제공 : 기상청  © 뉴스다임


장마철 기간은 중부와 제주에서 각 54일, 49일로 역대 가장 긴 장마철이었으며, 정체전선에 의한 남북으로 폭이 좁은 강한 강수대가 자주 형성되어 집중호우가 잦았다.

 

태풍은 총 23개가 발생해 이 중 4개가 8~9월 초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다. 특히, 고수온역(29℃ 이상)을 통과하면서 강도를 유지한 채 8~10호 태풍이 연이어 영향을 주면서 큰 피해를 주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2020년은 긴 장마철과 집중호우, 많은 태풍 등 기후변화가 이상기상으로 빈번히 나타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준 해였다"며, “국민 안전 보장과 생활 편익을 위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날씨예측 및 기후서비스 기술개발과 사전정보 제공을 서둘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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