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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아시안 인재들, 왜 백인사회에서 최고 위치에 오르지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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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기자
기사입력 2016-10-04

 

호주에 있는 명문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80%가 아시아계 후손들이다.

    

시드니 명문고교 제임스 루스 농고, 이 학교의 아시아계 학생들은 최근 수십 년간 시드니지역 대학입시제도인 HSC에서 만점에 가까운 99.95점을 받았다.

 

하지만 아시아계 학생들은 졸업 후 정계나 재계, 학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을 찾아보기 드물다.

 

호주 다양성 위원회(DCA)의 호주기업과 아시안 인재 활동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기업 전체 인력 중 아시아계 호주인의 비율은 9.3%이지만 중역급은 4.9%, 중역급 이상은 1.9%만이 아시아계다.

 

호주 전체 인구 중 아시아계 인구는 약 12%, 연방 상하원의원 226명중 아시아계는 4, 정부 부처 17개중 아시아계 수장이 있는 곳은 한 곳뿐이다.

 

지난 5월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 신문은 호주 아시아계가 대나무 천장이란 장벽에 막혀 있다고 지적했다.

*대나무 천장이란 서양에서 아시아 국적이나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백인사회에서 승진과 고위직에 오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지칭한 말.

 

연방 인종 차별 위원회 팀 수포마산 위원장은 "리더는 카리스마 있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데 아시아계 사람들은 수줍어하고 자신감이 부족하고 내향적 성향을 갖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8. 베트남 난민출신인 챔 창은 "아시아계 후손들이 열심과 근면, 성실함은 있지만 기업 경영에서 최고 위치에 오르기 위해선 사회성과 자신감, 원만한 의사소통, 자기홍보 강화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대나무 천장을 뚫고 높이 오르고 싶은가? 그렇다면 아시아계 학생들의 교육은 달라져야만 한다.

 

유대 속담에 수줍음 타는 아이는 배우지 못 한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에게 무엇이건 서슴없이 질문하는 습관을 들려주라는 의미다. 자기 의사를 확실히 표명할 줄 아는 태도, 사회성을 갖추며 적극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교육이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절실하다.

 

*관련기사

http://newsdigm.com/sub_read.html?uid=10930&section=sc34&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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