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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떨어져...겨울철 뇌출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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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신 기자
기사입력 2016-11-22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겨울의 두 번째 절기인 소설이다. 전국에 눈소식은 없지만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내일 아침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목요일 오전은 서울 영하 5도까지 내려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이라고 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추위가 시작되는 11월부터 뇌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실내에서 추운 실외로 나가게 되면 큰 기온차로 혈관이 수축돼 압력이 높아진다. 이때 높아진 압력을 혈관이 이기지 못하고 터져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뇌출혈의 전조 증상인 갑작스럽게 두통이 찾아오거나 방향 감각에 이상이 오고, 몸 한쪽에 마비 증상이 올 경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첫 전조증상을 느끼고 3시간이 생사의 치료 골드타임이다.

 

지난 5년간(2011~2015)의 응급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뇌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11월부터 증가해 12월에 2,17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적게 발생한 7월의 1,746명에 비해 평균 24.7%(431) 높은 수치다.

 

뇌출혈을 예방하려면 추운 곳에서 너무 오래 있거나,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하고 겨울철 운동 시 준비 운동을 필수로 하고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 맨손 체조 등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무리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선수가 아닌 다음엔 가급적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하고, 기온이 많이 떨어진 날씨엔 좀 더 짧은 시간 운동 하는 것이 좋다.

 

흡연과 음주는 겨울철 뇌출혈 발생을 높일 수 있으니 주의하고 운동 전에는 절대 금물이다.

 

만약 주위에 있던 사람이 뇌출혈 증상을 보인다면 빠르게 편안한 자세로 눕히고 구토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한 후 신속하게 응급실로 옮겨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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