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저는 행복해요. 한국의 친부모님을 만나고 싶어요"

[특별인터뷰]세계속의 한국인을 만나다<4> 벨기에 한국 입양인 팀 포티츠(한국명: 양재문)

- 작게+ 크게

정주신 기자
기사입력 2016-12-08

2015년 외교부 통계에 의하면 재외동포는 세계 180여 개국에 719만 명에 이른다. 남한 인구의 15%에 육박하는 재외동포는 각 나라에서 탄탄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민간외교관으로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다. <뉴스다임>은 세계속의 한국인을 만나다'란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젊은이들을 취재했다. 네 번째 주인공은 벨기에로 입양돼 그곳에서 성장한  팀 포티츠(한국명 : 양재문) 씨다. 그는 한국의 친부모님을 간절히 찾고 있다.<편집자 주> 

 

▲  팀 포티츠(양재문) 씨    © 뉴스다임

 

 

- 현재 하고 있는 일과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저는 안(Ann)과 약혼했고 안트워프(Antwerp)로부터 50km 떨어진 작은 마을인 게엘(Geel)에 살아요. 아직 아이는 없고요. ''라고 부르는 작은 몰티스 종의 개가 하나 있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데 의사나 간호사는 아니고 정보통신기술부에서 일해요. 모든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거죠.

 

(병원 전산 담당으로 계시는군요. 의사나 간호사 못지않게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  여자친구 Ann과 반려견 Boo와 함께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 전산 분야를 택하신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전산담당자로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것은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전에는 은행 계통에서도 같은 일을 했고요. 아주 흥미로운 부서입니다.

      

퇴근 후나 주말엔 주로 어떻게 여가를 보내나요?

 

안씨와 부와 도시들을 방문하고 걷고 운동을 같이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또한 여행을 좋아해서 아시아에 몇 번 방문했지만 한국은 아직 못가 봤어요. 그렇지만 한국이 죽기 전에 꼭 가보려는 곳 중의 한곳이지요.

 

요즘은 무술을 하지 않고 있지만 태권도, 에스크리마, 나이프파이팅 등을 연마했어요. 공기총 클럽의 회원이고 표적 거리 18m 정도 됩니다. 몇몇 친구들과 장애물 달리기 팀을 구성했죠. 저는 대회 출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도전을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24시간 달리기라던가, 또한 지체 장애인 친구들과 그들의 장애를 함께 극복해가며 달립니다. 

 

▲ 종합장애물 장거리 달리기 중 경기를 즐기는 Tim 씨 모습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 장거리 장애물 달리기를 마친 후 시상대 위 Tim 씨.  두 선수 어깨 위. 모두가 스파르타쿠스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  혼자가 아닌 팀 달리기, 24시간 달린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닌데 건강과 체력 관리를 평소에 아주 잘하신 것 같습니다. 팀 달리기 대회는 생소한데요. 어떤 룰로 진행이 되는지 설명 좀 해 주실 수 있나요?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도 우리는 주로 개인적으로 달립니다. 다른 선수들은 경쟁해야 하기에 빠르게 달려야 하지만 저는 달리는 것 자체를 즐깁니다. 저 스스로의 기록에 도전하기를 원하다 보니 장거리 달리기를 선택한 것이죠.

 

▲ 장기러 종합 장애물 달리기 경기 모습.    앞 줄 왼쪽이 Tim 씨.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장애우(휠체어)와 한 팀을 이뤄 장애물 장거리 달리기를 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그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 장애인 포함 팀별 종합 장애물 장거리 달리기 경기 모습.  휠체어 오른편이 Tim 씨.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 팀 종합장애물 달리기 경기 중 Tim 씨가 같은 팀원을 부축해 장애물을 통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 장애인과 한 팀으로 장거리 종합장애물 달리기를 마친 후. 앞줄 왼쪽이 Tim 씨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감사합니다. 팀 달리기 멋진 경기 같습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언제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벨기에에 살고 계시는데 한국에서 태어나셨다고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이곳에서 살게 됐나요?

 

 19767, 제가 입양된 후 이곳 벨기에에서 살았습니다.

 

▲ 양재문(팀 포티츠).   입양 되기 직전 모습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 양재문(팀 포티츠), 벨기에로 입양 직전 사진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아 그런 사연이 있으시군요.)

 

 

이런 질문이 실례가 안 된다면 키워주신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신가요? 그리고 형제자매는 있나요?

 

여동생이 한 명 있습니다. 여동생 역시 한국에서 벨기에로 입양됐습니다.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은 사랑이 정말 많으시고 저희에게 언제나 잘해주셨습니다. 부모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정직하셨고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려주셨습니다.

 

▲ 팀 포티츠(양재문) 유아기 모습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훌륭하신 분들이네요.)

 

팀씨와 같이 한국에서 벨기에로 입양된 분들이 많은가요?

 

 벨기에 한국인을 입양한 기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벨기에에 입양돼 살면서 어려움이 있었나요?

 

 별로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벨기에에 도착했을 때까지도 저는 갓난아이였으니까요. 저의 뿌리가 한국이고 제가 한국인처럼 생겼을 뿐 유럽의 전통적인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 팀 포티츠(양재문) 어릴 적 모습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 친부모님을 만나게 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나요?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할 것이고 서로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있다면요.

 

 한국에 방문하길 꺼려했었는데 2017년이나 2018년에는 한국에 꼭 방문하려고 합니다.

 

 

*<뉴스다임>에서 팀 씨를 인터뷰한 것이 하루라도 빨리 친부모님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 팀 포티츠 (한국명 : 양재문)       사진 출처 : Tim 페이스북    © 뉴스다임

 

 

양재문 씨는 1976년 2월 11일생으로 1976년 3월 24일 대구 백합 보육원에 맡겨 진 후 1976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벨기에로 입양됐다.

      

 

 

- Could you tell me a little bit about yourself and what you’re doing?

 I'm engaged with Ann. We live in Geel, a small town about 50 km from Antwerp. For the moment we don't have Children. We have a small Maltese dog called Boo.

and I work in a hospital. Not as a doctor or nurse bit on the ICT service desk division. We solve IT related problems.

 

(I see you’re an IT tech at the hospital. I know it is an important division as the medical staff nowadays.)

      

- Is there any particular reason that you decide to work on that field?

 There's no particular reason that I do this work in a hospital. Before I did the similar work in a bank company. But I find this an interesting field to work in.

      

- What do you usually do after hours and on your weekends?

 Spending time with Ann and Boo like visiting city's, walking, doing sports.

We like to do things with friends. We also like to Travel. We've been a couple times in Asia but not yet in Korea. But Korea is on our bucket list.

 

For the moment I quit martial arts. I have done Taekwondo, Eskrima and knife-fighting. I'm an air rifle club (shooting with an air rifle with high pressure). Distance to the target is 18 meter. Together with some Friend we started an obstacle run team. I'm not a competition runner but I like to Challenge myself. For example running a 24 hours Edition. I also like to run with friends who are disabled (wheelchair...) and help them to conquer Obstacles.

 

      

- Running with a team, especially for 24 hours are not that easy thing to do, You must have working hard to maintain your stamina and manage it really well. For the people who are not that familiar with the team running, could you explain some of its rules.

 I'm a member of a team but mostly we run individual. Other runners are competitive and are fast runners. I run for fun. I like to challenge myself and therefore I choose for longer distances.

 

      

- How about making a team with the disabled friends for the obstacle running, was there any special occasion that you are doing that?

 For helping them with make dreams comes true.

      

(Indeed, Team running sounds very interesting. I would love to try when I get a chance.)

 

 

- I heard that you were born in Korea and now living in Belgium. When did you start living there?

 I start living in Belgium since July 1976 after my adoption.

 

(Ah, that’s what the story was about.)

 

      

- If you don’t mind my saying so, Could you tell us a little bit about your parents? and Do you have any siblings?

I have one sister. She’s also adopted.

and I have lovely parents. They’re always good for us. They where always honest with us and told us that we where adopted.

 

      

- Are there many people in Belgium adopted from Korea?

 I know some for a Belgian Adoptee Korean organization.

 

      

- Were there any special difficulties as an adopted person from Korea?

 I don't think so because I was still a baby when I came to Belgium. My roots and appearance are Korean but I'm raised with European traditions. 

 

 

- What would you like to say when you meet them?

 I would like to say them that I'm very happy to find them and that I will get to know them.

 

      

- What do you wish to do in the near future?

 I've always avoided to visit Korea but i'll visit Korea in 2017 or 2018.

      

( I wish that this interview could help you to find your Korean parents sooner.

Thank you very much.)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뉴스다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