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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글자, 한글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특별인터뷰]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인을 만나다<5>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생 '니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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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정주신 기자·번역/ Julie Go 기자
기사입력 2017-02-20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남미까지 불면서 한국을 찾는 세계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1459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을 찾는 세계인들, 한국의 매력에 빠진 그들을 <뉴스다임>이 만났다.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인을 만나다란 주제로 진행하는 시리즈 인터뷰, 다섯 번째로 만난 사람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니콜 에밀리아노위츠(Nicole Emilianowicz) 씨. <편집자 주>  

 

▲ 니콜 씨의 페이스북 메인 페이지. 프로필 사진 뒷배경이 한국화다.    © 뉴스다임

 

  

-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한국어 전공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

 

어릴 적부터 동양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K팝을 들으며 한국어 가사를 좋아하게 됐고 언젠가는 배울 수 있기를 원했다. 한국어에 대해 점점 더 관심이 생겼고 결국 전공으로 정하는 계기가 됐다.

 

- 한글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문자다. 실제로 한국어를 전공해 보니 어떤지?

 

한글이 얼마나 위대한 문자인지 알고 있다. 한글이 소리글자인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배우고 싶다는마음이 들었다.

 

- 언제 어떤 계기로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게 됐고 좋아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게 된 동기는 책을 통해서였다. 조선왕조시대 문화와 그 당시 삶에 대해 대단한 흥미를 느꼈다. 그러면서 비엔나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관     © 뉴스다임


 

 - 오스트리아 젊은이들이 니콜 씨처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나?

 

오스트리아의 많은 젊은이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K팝이나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다.

 

- 오스트리아에서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나?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정기적으로 한국 영화의 밤, 문화축제 등의 행사를 연다. 한국식당들도 몇 곳이 있어서 다양한 한국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나는 불고기와 김치찌개를 가장 좋아한다.

 

▲ 비엔나 한국 식당에서     © 뉴스다임

 - 왜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것 같나?

 

제가 보기에는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것은 K팝과 드라마처럼 오락적 요소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 같다. 또 다른 사람들은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인 것 같다.

 

- 대학에서 한국에 대해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

 

내가 재학 중인 대학에서는 한국어와 한자도 배운다. 또한 한국의 문화, 역사 등 여러 가지를 배운다.

 

- 태권도도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얼마나 수련했고 태권도의 어떤 점이 좋은지?

 

거의 3년 동안 태권도를 연마하고 있다. 무도를 항상 좋아했던 편이라서 태권도를 시작한 것은 아주 좋은 기회였으며 계속해서 더 배우고 있다.태권도가 한국에서 대단히 중요하고 가치 있는 전통무예라는 사실에 상당히 놀랐다. 더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연마하려고 한다는 것이 기쁘다.

 

-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나?

 

이번 여름방학에 한국어를 더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에 갈 계획이다. 또 한국을 여행할 것이고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 벌써부터 설레고 한국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 한국을 방문해서 하고 싶은 것은?

 

멋진 건축미와 역사를 지닌 왕궁, 고궁을 방문할 계획이다. 남산타워에도 올라가 서울경치를 내려다보고 싶다. 그리고 서울거리를 신나게 활보하며 많은 사람들과 가능하다면 대화를 많이 나눠 보고 싶고.한국어를 연습하고 싶다.

 

-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한국어를 잘 쓸 수 있는 곳에서 일하기를 원한다. 또한 폴란드어와 독일어, 영어를 번역하는 것도 공부했으니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Nicole’

 

- You’re studying Korean language at the univ. of Vienna in Austria. What made you choose Korean as your major?

 

Since I was little, I was interested in Asia in general. I started listening to K-Pop and immediately I like the language and wanted to learn it some day. The decision of choosing this major came when I started being interested more and more in Korean culture.

 

 

- Korean alphabet is acknowledged by the world for its excellency. How much do you like it since you’re majoring it?

 

I love how great the Korean alphabet is. I also love how the Korean language sounds as a whole and that made me want to learn it.

 

 

- When did you first met Korean culture and what was the occasion that you like about it?

 

My first encounter with Korean culture was when I started reading more about Korean culture. I was really interested in the culture during the Choseon dynasty and how people lived during those times.

I also started going to Korean culture events organized by the Korean culture center in Vienna, which I really enjoyed.

 

 

- Do you know if there are many young Austrian people who are interested in Korean culture like you?

 

I honestly don´t think that a lot of young people are interested in Korean culture in Austria. However, there are more and more people starting to study Korean Studies due to the rising popularity of K-Pop and K-dramas.

 

 

- Are there many opportunities to experience Korean culture in Austria?

 

There are some places where people can experience Korean culture. The Korea Kulturhaus Wien (Korean culture center) regularly organizes movie nights, culture festivals or other events.

There are also some great Korean restaurants where people can experience the delicious variety of Korean cuisine.

My favorite Korean dishes are Kimchijjigae and bulgogi.

 

 

- Why do you think people like Korea?

 

In my opinion, the entertainment factor, like K-Pop and K-dramas, is playing a huge role why people are interested in Korea. But there are also people, who love to learn about culture and the long history of Korea.

 

 

- Can you tell us a little bit about what you are studying at your university?

 

At my university, we study Korean and Hanja. We also learn a lot about the culture, history and other aspects of Korea.

 

 

- You’re learning Taekwondo as well. How long have you trained and what do you like about Taekwondo?

 

I have been doing taekwondo for almost three years now. I always loved martial arts, so it was a great opportunity to start training taekwondo myself and learning more about it. I´m greatly impressed how important and meaningful taekwondo is to Korea and happy that more people are starting to train it as well.

 

 

- Do you have any plans for visiting Korea?

 

I plan to visit Korea this year during the summer to improve my Korean. I also want to go sightseeing and experience everything about Korea firsthand. I´m already very excited and can´t wait to visit the country.

 

 

- What would you like to do in Korea when you visit?

 

I would like to visit the palaces because of their amazing architecture and history. I also would love to go to Namsan tower and look at Seoul from above. I also just want to walk around Seoul and try to talk as much as possible in Korean to improve.

 

 

- What’s your goal in your near future?

 

I would like to work in a work environment where I could actively use my Korean and also other language skills since I also study translation in Polish, German and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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