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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진 중국 여성, 12단계 화장이 대세

칸타 TNS코리아, 신디케이트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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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빈 기자
기사입력 2017-04-07

▲ 중국 여성의 17단계 화장 구성(사진제공 : 칸타 TNS코리아)     © 뉴스다임


중국 여성의 화장품 사용이 고도로 세분화돼 소득 상위 70% 이상의 20~30대 중국 여성들은 평균 12단계의 화장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명 중 1명은 무려 17단계 이상의 화장을 일상적으로 하고 있었다.

 

중국 여성들 중 뷰티 관리와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피부 관리(스킨케어)와 색조 화장이 아닌 피부 표현만을 위한 페이스 메이크업에 다섯 단계를 투자하는 등 ‘단계별로 꼼꼼히 바르는 화장’의 원조 격인 한국 화장 스타일을 능가하는 성숙한 소비 습관을 드러냈다.

 

칸타 TNS코리아는 중국 1선~3선 도시의 소득 상위 70% 20~39세 여성 4천 여명의 코스메틱 라이프를 연구 · 조사한 2017 ‘중국향’ 화장품 인사이트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중국의 도시 · 권역 별 화장품 소비자에 대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실시한 이번 연구는 상하이 · 베이징 · 광동 · 충칭 등 4개의 1선 도시와 동북 · 화북 · 화동 · 중남 · 서북 · 서남 6개 권역의 2~3선 도시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심층적인 분석을 위해 상하이와 심양에서는 오프라인 소비자 좌담회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웹 리스닝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의 전체 응답자는 피부 관리5.3개, 피부 표현 2.9개, 색조 화장 4.0개 등 평균 12단계의 화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25%는 피부 관리 7개, 피부 표현 4개, 색조 화장6개 등 총 17개 이상의 화장품을 바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짧은 기간 동안 급격히 정교해진 중국 화장품 소비 트렌드를 입증한다. 전체 응답자는 밤에 피부 관리를 위해 평균 5.5단계로 화장품을 바른다고 답했는데, 2010년 칸타 TNS코리아가 조사했던 평균 2.7단계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화장품 산업 전문가인 윤혜진 칸타TNS코리아 상무는 “중국 소비자의 한국 화장품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 로컬 브랜드의 도전은 매우 위협적"이라면서 " 지금은 정치사회적 이유로 중국 수출의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한국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발 주문을 소화하기에도 벅찼던 유기적 성장을 넘어서 전략적 성장을 추구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윤 상무는 또 "짧은 기간 크게 변한 중국 화장품 소비자의 특성과 도시 및 권역 별로 다르게 진화한 차이점들을 명확히 이해하고 예측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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