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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만남, 긴 이별...'진해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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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 기자
기사입력 2017-04-07

 

▲ 진해 경화역의 기차와 벚꽃   ©뉴스다임 박인수 기자

 

 

벚꽃은 꽃몽우리가 서서히 녹색으로 되어지면 곧이어 개화를 시작합니다.

하나 둘씩 개화하는 것을 보면서 '만개하려면 몇 일 걸리겠네' 하고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순간에 화사하게 만개를 하곤 합니다.

 

그렇게 순식간에 만개하고 나면 마치 솜사탕이 나무에 걸린 듯 온통

하이얀 색으로 화려함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정말 매혹적인 꽃입니다.

 

 

▲ 벚꽃은 10일 정도 온갖 힘을 다해 화사함을 자랑하고는 떨어진다.     ©뉴스다임 박인수 기자

 

 

그렇게 만개해서 10일 정도 온갖 힘을 다해 화사함을 자랑하고 나면

자그마한 바람만 불어도 우수수 꽃잎이 떨어집니다.

 

그 떨어지는 벚꽃잎을 보고 있노라면 4월에 하이얀 함박눈이 내리는 것 같아

마지막 순간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 마치 솜사탕이 나무에 걸린 듯 온통 하이얀 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벚꽃.    ©뉴스다임 박인수 기자



바람부는 날, 벚꽃 아래를 걸을라치면 머리 위로 벚꽃잎이 내려앉기도 하고

볼에 살짝 입맞춤을 하고 달아나기도 합니다.

 

그만큼 만남이 짧았던지라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내년에 다시 만날 날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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