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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 전략 “모두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

잠재적 위력 과시, 위험 요소는 줄이는...'트럼프식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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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Go 기자
기사입력 2017-04-14

 

▲ 미,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    © 뉴스다임

 

“모든 선택사항들이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All options are on the table).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해 일본의 아베 총리와 전화 통화 중에 한 말이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방한 중이던 지난달 17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썼고, 니키 헤일리 미국 대사도 미국의 대북 대응을 이렇게 표현했다.

 

또한 이번 주말 방한을 앞두고 있는 마이크 펜스(Mike Pence)부통령도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 시리아 정부를 겨냥해 5일 같은 표현을 했다.

 

말 한 마디로 승리와 파멸을 감수해야 하는 미디어 시대에 군사 공격을 암시하는 듯한 이러한 표현을 한반도에 던지고 있다. 이 말은 말의 잠재성은 충분히 과시하면서도 꼬투리를 잡힐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서 전략적 불투명성을 주장하는 트럼프식 소통에 제격인 표현이다.

 

그동안 미 정부가 북한에 대해 외교적 수완을 발휘해 분명한 용어를 써왔고 비교적 약한 반응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비해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불가능하고도 비밀스런 현재의 군사적 태도를 지켜보면서 언제 강경책으로 돌아설지 모르는 북한 관련의 말 한 마디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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