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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 한복 입은 '예수의 생애' 연작...독일 역사박물관서 전시

‘종교개혁 500년: 루터 이팩트’ 기획전에 초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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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일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운보 김기창 화백의 ‘예수의 생애’ 연작이 독일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종교개혁 500: 루터 이팩트’ 기획전에 초대돼 지난 11일부터 오는 115일까지 약 7개월간 전시된다
  
예수의 생애’ 연작들은 독일연방정부가 국가행사로 기획한 이번 전시 중 ‘부흥의 땅’ 섹션에 한국의 개신교 전파과정과 함께 소개됐다.
  
서울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이기도 한 운보 김기창의 ‘예수의 생애’ 연작은 신약성서의 주요 장면들을 압축적으로 담은 한국적 성화다.

 

 

▲ 독일 전시 중인 한국 성화 '예수의 생애'     © 뉴스다임


갓을 쓰고 흰 두루마기를 입은 예수를 비롯해 조선시대의 복장을 갖춘 등장인물들과 우리 전통 가옥이 유연한 세필로 묘사돼 있다. 이 작품은 독일역사박물관과 작품 소장자이자 서울미술관 설립자인 안병광 유니온약품 회장이 지난 20154월 보험금액 100억원에 작품 대여를 계약해 전시되고 있다
  
지난 11일 마틴그로피우스바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프랑크발터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 대통령과 모니카그루에테 독일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독일 정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미술관 서유진 이사장에게 한국 기독교의 전파와 한국 미술의 저력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서울미술관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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