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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다시 찾아온 ‘우예주와 뉴욕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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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아 기자
기사입력 2017-04-21

춘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와 뉴욕의 젊은 음악가들의 뉴욕의 음악쟁이들 콘서트28일 오후 7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페스타 2017 뉴욕 인 춘천을 위해 우예주와 뉴욕친구들은 프랑스 작곡가 앙리 뒤티외의 그리하여 밤’, 모리스 라벨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페인 광시곡’, 에네르스트 쇼숑의 바이올린, 피아노와 현악4중주를 위한 협주곡으로 봄과 함께 다시 춘천을 찾는다.

 

세계문화의 중심지인 뉴욕과 춘천를 연결하는 음악을 중심한 문화 소통은 시간을 초월한 김유정과 우예주의 만남에서 비롯됐다.

 

김유정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의 연주를 계기로 고향의 혼이 담긴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된 우예주는 그후 춘천을 방문한 스승 알버트 마르코프에게 김유정과 그의 수필 ‘5월의 산골작이를 소개했다.

 

그녀의 스승은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등을 들으며 사랑하는 제자를 위해 코리안 랩소디란 현악곡을 만들었다.

 

201357일 우예주는 전석 매진의 열기 속에 스승이 만들어준 코리안 랩소디를 뉴욕의 친구들과 카네기홀에서 세계 초연했다.

 

아리랑의 곡절이 자연스럽게 변주되며 춘천의 5, 그 정겨운 풍경과 강원도의 선율이 담겨 있는 이 공연은 뉴욕 평론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해 5월 말, 우예주는 뉴욕의 젊은 연주자들을 데리고 춘천에 와 다시 한 번 이곡을 연주하면서 뉴욕 인 춘천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그후 해마다 봄이 되면 춘천에서 공연을 해오고 있다. 이들의 열정에 감동한 춘천시는 지난해 우예주와 뉴욕친구들을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우예주는 10세 때, 미국 뉴욕 맨해튼 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한 데 이어 이듬해 루마니아 콘스탄자 내셔널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14세 때 파가니니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를 세계 최연소로 연주해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줄리어드 대학원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쳐 올 가을학기부터 뉴욕 주립대인 스토니 부룩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박사과정을 시작한다.

 

우예주와 함께 춘천을 찾는 연주자들은 바이올린에 케이티 현, 사미 메르디니안 비올라에 네이튼 슈램과 실리아 해튼 첼로에 마이클 니콜라스와 미하이 마리카 피아노에 조준영과 칼로스 아빌라 등이다.

 

이들은 이달 29일 춘천시립교향악단과 뮤직캠프, 51일 부천 가톨릭대학에서 스토리 콘서트’, 52일 오후 4오대산 월정사에서 만나는 뉴욕의 현대음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28일 공연은 취학아동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은 전석 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와 예매는 문화갤러리 향(033-245-66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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