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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무인 화물우주선 '텐저우 1호'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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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도 기자
기사입력 2017-04-27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CASC)는 20일, 일본의 '황새 (HTV)'와 같이 물자를 궤도상에 나르는 중국 최초의 무인화물우주선 '텐저우 1호'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지난해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호'와 도킹 및 추진제 급유 실험을 진행하고, 중국 자체의 수송 경로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텐저우 1호는 20일 오후 7시 41분(한국 시간 오후 8시 41분) 남부의 하이난 섬에 있는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거대한 굉음과 함께 창정(長征) 7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창정(長征)  계열로서는 247번째 비행이다.

 

'텐저우'시리즈의 화물우주선은 향후 중국의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한 물자를 운반하는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일본의 '황새 (HTV)'는 궤도에 추진제를 보급할 수 없지만, '텐저우' 시리즈는 추진제 공급도 담당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우주정거장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텐저우 1호'는 '톈궁 1호'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화물 모듈과 추진 모듈로 구성된다. 전체 길이는 10.6m, 최대 직경 3.35m, 무게는 13톤, 중국이 발사한 우주선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6톤의 화물을 적재해 보낼 수 있다. '황새(HTV)'의 길이는 9.8m, 최대 직경 4.4m, 중량은 10.5톤으로 역시 6톤의 화물이 적재 가능하다.

 

유인우주계획의 부사령관을 맡고 있는 CASC의 레이판페이(雷凡培)  회장은 "중국은 2022년경에는 궤도에 우주 정거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텐저우의 첫 비행 임무가 성공하면 중국의 유인우주계획 3단계 전략(921 공정)의 두 번째 단계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다.

 

이것은 앞으로 이어지는 우주정거장 계획 작업의 원활한 실시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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