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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종교계 표심은 어떠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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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일 기자
기사입력 2017-05-12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톨릭과 개신교는 문재인 후보에 불교는 홍준표 후보에 더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공중파 3사가 대선 당일인 지난 9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실시한 심층 출구조사에 따르면 천주교 신자들은 46.6%가 문 후보를 찍었고안 후보(21.8%)와 홍 후보(20.1%)가 뒤를 이었다.
 
개신교 신자들은 39.3%는 문 후보를 선택했고 안 후보(25.9%)와 홍 후보(21.5%)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불교 신자의 경우 홍 후보 투표율이 35.5%로 최다였고, 문 후보(33.7%)와 안 후보(18.7%) 순이었다.
 
이에 대해 지용근(지앤컴리서치) 대표는 “불교라는 종교적 성향보다는 보수색이 상대적으로 짙은 영남권·고연령층 유권자들의 표심이 상당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개신교의 경우, 홍 후보와 안 후보를 저울질하던 보수적 신자들의 막판 표심이 안 후보 쪽으로 일부 기운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투표 당일에 후보를 결정 했다’고 응답한 개신교 신자들은 16.5%에 달했다. 천주교 및 불교 신자는 각각 14.2%, 14.4%였다.
 
‘1~3
일 전에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다’고 답한 개신교 신자 비율(13.7%) 역시 천주교(11.2%)와 불교(11.3%)보다 높았다. 후보 선택에 있어서 개신교 신자들의 고심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흔적이 엿보인다.

 

홍 후보에 대한 기독자유당 등의 지지선언 등은 일반 개신교 신자들의 정서와 달라 그 영향이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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