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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화자전거대회 4,300여명이 DMZ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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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아 기자
기사입력 2017-05-16

국내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 10회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가 오는 21일 화천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마스터즈(동호인) 대회 역대 최다인 4,300여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는 2008년 제1회 대회보다 4배 이상 참가자가 급증한 수준이다.

 

▲     © 뉴스다임

 
화천군은 당초 참가 인원을 3,000명으로 제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월 신청 접수개시9분 만에 4,000명 이상이 등록하는 등 참여 열기가 고조되자 1,300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아쉽게 출전하지 못한 1,000여 명에게는 참가비가 환불 됐다.

대회가 열리는 DMZ 코스는 총 74㎞에 달한다. 1차 기록계측 구간은 22.2㎞ 코스로해산휴게소부터 7.14㎞구간은 해산령이며700ⅿ의 고도를 극복해야 한다
 
2
차 기록 계측구간은 민간인통제구역으로 야생동물 출현을 주의해야 하며, 미확인 지뢰 위험이 있어 코스 외 출입은 금지된다.


참가자들은 이 구간에서 6.5㎞ 업힐 구간인 한묵령을 마주하게 되는데, 가장 많은 포기자가 발생하는 악명 높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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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향한 높은 관심은 개막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면 수많은 마니아들이 자전거를 싣고 화천을 방문해 사전답사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유명 포털 자전거 동호회들 사이에서도 화천 대회가 가장 뜨거운 화두다. 덕분에 지역 상가와 음식점 등의 경기도 평소보다 눈에 띄게 활기를 띠고 있다.

화천군은 대회 전날 선수들이 화천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동시에 참가자 전원에게 1인 당 8,000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DMZ랠리 전국평화자전거대회는 이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마스터즈 대회로 자리를 굳혔다”며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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