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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담, "문 대통령식 협치 모델" 선보여

배려·소통·합의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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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기사입력 2017-05-19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5당 원내지도부를 만났다. 

 

취임 불과 9일만에 소통 행보에 나선 것인데 그 형식은 파격적이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상춘재 입구까지 나와 각 당 원내대표를 기다리는 '배려'의 모습을 보였다.

 

상춘재는 외빈접견 등에 사용되는 곳으로 박근혜정부에서는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었다.

 

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이 도착하는 대로 앞뜰 외곽에 설치된 원형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이들은 오찬장으로 이동해 주메뉴인 비빔밥을 먹으며 향후 정국 운영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찬은 예상 시간을 훌쩍 넘어 144여 분간 진행됐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오갔다.

 

이날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관례로 달던 이름표를 달지 않았는데, 이름표 패용이 권위주의의 상징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야당 지도부들과 상당 부분에서 합의를 이루어냈다.


오찬 후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시간 이상 만들어낸 인삼정과를 대접했고,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손편지와 함께 각당 원내대표에게 선물로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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