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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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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아 기자
기사입력 2017-07-07

무더운 여름철, 야외활동 중에 벌 쏘임 사고와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최근 3년간 벌 쏘임 환자 이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1,59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3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고 올해도 4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주요 발생장소는 산이나 논·밭이 38.6%로 가장 많았고 집이나 그 주변, 도로와 펜션·캠핑장이 그 뒤를 이었다.

 

벌에 쏘이는 경우는 의외로 일상생활 중에 쏘이는 경우가 6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농활동이나 벌초·성묘, 등산, 야유회였으며 벌집제거나 양봉과 같은 벌과 직접 관련있는 경우는 35명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발생하는 시기를 보면 90%7~9월 집중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상자는 50대가 32.9%로 가장 많고, 60, 40, 70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벌집제거 신고는 최근 3년간 총 28,774건으로 88%25,242건이 7~9월 집중됐으며, 이 기간에는 일일평균 274건의 벌집제거 출동을 했다.

 

김형도 종합상황실장은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제초작업 등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벌의 공격성이 강해지지 않도록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 통증과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고 호흡곤란이나 의식장애가 있는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벌집을 없애려고 분무형 살충제 등에 불을 붙여 벌집제거를 시도하다가 자칫 화재로 번지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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