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승급과 유급휴가,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 작게+ 크게

황선도 기자
기사입력 2017-07-17

독일 철도(DB)는 최근 직원 12만8천 명에 대해 노사 협상에서 정해진 금액을 승급하거나, 유급 휴가 일수를 늘리는 것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대해 과반수인 56%가 승급이 아닌 휴가 일수의 증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자 독일 벨트지가 전했다.

 

승급 또는 휴가 일수의 증가 중 어느것이든 직원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이 제도는 독일에서 작년 말에 폭스뱅크 등의 은행에서 새롭게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DB에서 '휴가'를 선택한 경우는 여성 직원이 63.2%로 많았다. 또한 60세 이상의 직원은 3명 중 2명이 승급을 희망했다.

 

DB의 노조 대표는 이번, 승급보다 휴가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다수였던 것에 대해서 "직원에게 있어서 업무 부담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 것이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특별 조치를 하고 있지만, 잔업 시간이 많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기관사, 차장, 운전 주임 등은 교대제로 일요일이나 공휴일도 근무날이 되므로, 이러한 업종의 직원들은 대다수가 "휴가"를 선택하고 있다. "휴가"를 희망하는 경우, 유급 휴가 일수가 1년에 6일 늘어난다. 어느 기관사는 "6일의 휴가 일수의 가치는 크다. 가족이나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뉴스다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