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EU, '감자 튀김' 튀김 방법 규제 나선 이유?

- 작게+ 크게

황선도 기자
기사입력 2017-09-05

'감자 튀김을 제대로 만드는 방법'을 둘러싸고 유럽연합(EU)위원회에서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1일자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신문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브뤼셀에서는 지금 감자 튀김이 레스토랑뿐 아니라 EU위원회에서도 토론 테이블에 올라 있다.

 

감자 튀김은 벨기에의 매우 대중적인 음식으로 이외에도 네덜란드, 독일 등 전세계 레스토랑의 메뉴 및 간편한 패스트푸드로 사랑 받고 있다.

 

이번 토론 의제는 감자 튀김의 '튀기는 방법'에 대해서다. 감자 튀김을 너무 튀겨서 색이 짙어질수록, 발암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의 함량이 높아진다며 EU위원회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해 '감자 튀김의 튀김상태'를 단계적으로 색으로 표시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있다.

 

아크릴아미드는 감자와 밀 제품 등을 굽고 튀기고 볶는 등의 조리 과정에서 단백질과 당분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둘러싼 식품 안전에 대한 논란은 200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7월에는 EU가 암 방지책으로 식품의 안전 기준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때, 벨기에 음식문화의 일부라고도 할 수 있는 감자 튀김 조리법의 변경이 의무화될 우려가 컸지만 이는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EU회원국 중 오스트리아에서 이 규제에 대해 "관료적이고 무지한 발상으로 가득차 있다"며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뉴스다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