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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이 낳은 ‘미국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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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Go 기자
기사입력 2017-09-07

▲구호물자를 나눠 싣고 있는 오스턴시 '보이즈 앤 걸즈 클럽' 자원봉사 학생들     © 뉴스다임


텍사스주 그렉 애보트 주지사는 휴스턴 일대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약 140조원 이상의 복구비가 예상된다며 이는 2005년 뉴올리언스에 왔던 ‘카트리나‘의 피해보다 크다고 전했다.

 

폭우에 잠겼던 미국의 4대 도시중의 하나인 휴스턴에서는 현재 하비가 떠난 후 수해복구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생활터전을 잃은 이웃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과 피해를 입지 않은 지대에 사는 시민들은 뭐든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동원해 서로를 돕고 있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자원봉사자들뿐만아니라 차량을 동원해 보내주는 구호품도 이어져 이웃사랑의 아름다운 소식이 계속 피어나고 있다.

 

여름방학 내내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용돈을 전부 기부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학교별로 온라인 기부사이트를 만들어 아예 목돈을 마련해 돕는 케이스도 많다.

 

휴스턴시 근처의 샌안토니오, 스미스빌, 오스턴시로도 개인 및 기업, 단체들의 수많은 구호품들이 몰려들고 있다.

 

오스턴시의 자원봉사자 안젤리나 씨는 “위스콘신주에서 18시간을 운전해서 달려온 20여 대의 트럭이 지난 2일 텍사스주 오스틴 시의 런던비존슨 고교(London B Johnson Highschool in Austin, TX)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수와 비상식품, 기저귀, 세면도구, 학용품, 청소용품 등 구호물자들은 자원봉사 학생들에 의해 재난지역으로 찾아갈 작은 트럭과 승합차에 나누어졌고, 학생들은 위스콘신으로 돌아가는 트럭을 향해 일제히 “위스콘신 사랑해요! 위스콘신 감사해요!“를 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로 이런 것이 '미국의 힘'이라고 생각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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