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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일요일에 일하는 사람 증가 "사적인 생활에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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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도 기자
기사입력 2017-09-29

매장의 일요일 영업을 원칙적으로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독일에서 요즘 일요일이나 공휴일에 근무하는 사람의 수가 늘고 있다고 21일자 독일 벨트지가 전했다.

 

기독교 안식일의 전통과 노동자 보호를 위해, 독일에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일요일은 일을 하지 않고 쉴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돼 있다.

 

다른 유럽 국가들이 매장의 일요일 영업을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은 일요일 영업을 금지하는 '폐점 법'을 견지해 왔다.

 

이로 인해 2013~2016년 사이에, 일요일 및 공휴일에 정기적으로 일하는 사람의 수는 취업자 전체의 5.2%이며, 총 6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야당인 녹색당의 뮐러 게메케 연방의회 의원은 이에 대해 "일요일에 쉴 권리는 휴식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들과 사적인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가족과의 관계나 사회 생활, 그리고 본인의 건강을 생각해서도 좋지 않다"고 일요일 노동의 증가를 문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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