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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족, 각료 201명 뇌물수수 혐의로 무더기 구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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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도 기자
기사입력 2017-11-10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왕족과 현직 각료들 201명이 부정부패 혐의로 무더기 구속됐다.

 

사우디 국영 통신은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부정부패 방지 위원회가 왕족과 현직 관료들을 비롯 재계, 언론인을 포함해 201명을 1천억 달러(한화 약 112조원)의 뇌물수수 및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현재까지 208명을 조사하여 이중 7명만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으며 나머지 201명과 관련된 약 1700개의 은행 계좌도 동결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 정부가 이번 구속수사로 총 8천억 달러(한화 약 891조원)의 몰수를 노리고 있다"며, "이 돈이 유가 침체로 어려운 사우디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번 구속이 빈 살만 왕세자의 왕위 계승을 위한 대대적인 숙청의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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