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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서 남녀 신기록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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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Go 기자
기사입력 2017-12-13

 

▲ 2017년 호놀룰루 마라톤에서 신기록을 세운 케냐의 코스게이(좌)와 체로노(우) 선수. (사진: 호놀룰루 마라톤협회)   © 뉴스다임

 

12월 12일 하와이에서 열린 제45회 호놀룰루 마라톤의 남녀 부문 모두에서 코스 신기록이 나왔다.

 

신기록을 세운 선수들은 케냐 출신의 로렌스 체로노(Lawrence Cherono와 브리지드 코스게이(Brigid Kosgei)로 카피올라니 공원 결승선을 각각 2:08:27과 2:22:15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이 두 케냐 선수는 우승 상금과 인센티브 보너스로 각각 $50,000(약 5천만 원)를 받았다.

 

여자 우승자인 코스게이(Kosgei)는 작년에도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서는 출발 직후부터 공격적인 주행을 시작해 다른 케냐 선수인 낸시 킵롭(Nancy Kiprop), 조이스 쳅키루이(Joyce Chepkirui)와 함께 중간 지점을 1:11:50 기록으로 통과했다.

 

그 후 25km(15.5마일) 지점부터 선두자리를 굳히며, 카피올라니 공원 결승선을 2:22:15에 혼자서 통과했다. 코스게이는 "작년에는 무척 더웠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았다. 내년에는 2:18이나 2:17로 기록을 올리고 싶다. 또 뉴욕, 런던 또는 보스턴의 코스 기록도 깨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기록은 2006년 러시아의 루보프 데니소바(Lyubov Denisova)가 세운 기존 기록 2:27:19을 넘어선 것이다. 

 

남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체로노(Cherono)는 또 다른 케냐 선수인 윌슨체벳(Wilson Chebet)과 경주 후반부까지 경합을 벌이다가 1위로 들어왔다.

 

그는 작년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서도 체벳을 꺾었고 작년에 세운 자신의 개인 신기록인 2:09:38보다 좋은 기록인 2:08:27로 우승을 차지했다.

 

체로노는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 두 번째 참가하면서 코스 기록을 세워 기쁘다. 이는 나에게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2위는 체벳이 2:09:55를 기록했고, 또 다른 케냐 선수인 빈센트 야토르(Vincent Yator)가 2:10:38로 3위를 차지했다.

 

호놀룰루 마라톤협회장 짐 바라할(CEO Dr. Jim Barahal) 박사는 "올해도 역시 호놀룰루에서 선수들이 매우 빨리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엄청난 인재 풀이 있으며, 우리 대회에서는 다음의 인재 풀을 선보인다.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서는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기록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로노의 2:08:27 기록은 올해 미국 영토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이번 하와이 마라톤 대회에는 총 25,15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그 중 처음 10km까지만 달리는 제1회 ‘Start to Park 10-K’에 참가한 선수는 4,144명이다.

 

▲ 2017년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대회 시상식(사진: 호놀룰루 마라톤협회)     © 뉴스다임
▲2017년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사진: 호놀룰루 마라톤협회) © 뉴스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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