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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초과 근무, 주당 평균 5시간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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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도 기자
기사입력 2018-03-13

▲     © Elizabeth K. Joseph @ flickr

 

독일 노동의 미래연구소(IZA)가 독일인의 최근 노동 현황에 대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독일인의 평균 초과 근무 시간은 주당 5시간이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훨씬 좋은 노동 조건이지만, 독일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이유를 5일자 벨트지가 전했다.

 

독일의 노동시간법은 노동 시간과 노동 시간 사이에 최소 11시간 "일을 하지 않는 시간"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또한 근무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지 않고 6시간 이상 계속 일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반면 이러한 노동시간법에 반해 일과 개인 시간의 경계가 없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고, 사적인 시간에 업무의 이메일을 읽고 쓰거나, 업무의 전화를 하고, 업무를 위해 자료를 찾아보는 등의 초과근무는 주당 평균 5시간, 8명 중 1명은 11시간에 이른다.

 

이는 IZA가 25~54세의 1809명에 대해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이 중 63%가 사적인 시간에도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IZA는 이러한 이유로 일의 형태가 변화하고, 정해진 시간 외에 기존의 직장 이외의 장소에서 지식을 얻거나, 사람과 상호 작용을 하는 일이 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전의 생활 형태에 맞게 노동 시간을 정한 근로시간법은 이제 시대에 뒤처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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