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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산소도 돈을 내고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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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정 기자
기사입력 2019-11-20

이제 산소도 돈을 내고 마시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인가? 인도에 등장한 산소 카페를 보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인도에서 정화된 산소를 판매하는 산소바(oxygen bar) ‘옥시 퓨어가 지난 5월 뉴델리에서 문을 열었다.

 

뉴델리는 대기질지수(AQI)999를 넘는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초미세먼지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의 안전 기준(25/)보다 수십 배 높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고객들은 돈을 내고서라도 이 카페에서 신선한 산소를 마시고 싶어 한다. 라벤더,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계피 등 7가지 종류 향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15분 산소를 흡입하는데 평균 5천원 정도 든다.

 

이 카페를 개설한 아리아비르 쿠마르는 앞으로 뭄바이와 방갈로르 등에도 분점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소 테라피의 효과가 없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러한 카페가 등장한 것은 대기오염을 방치한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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