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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딱새, "더 주세요"

이소 중인 딱새 유조(아기 딱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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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8-26

 

▲ 나무 속에 숨어 있던 아기 딱새 중 한 녀석이 나무를 벗어나 눈에 잘 띄는 곳으로 나왔다. 딱새 암컷이 먹이를 물고 오는 것을 알고 먹이를 달라고 입을 크게 벌리고 있다. © 뉴스다임 이지은 기자

 

딱새 암컷이 아기 딱새 입 안으로 깊숙이 먹이를 넣어 주고 있다.   © 뉴스다임 이지은 기자

 

▲ 더 달라고 한컷 부리를 크게 벌린 아기 딱새.  © 뉴스다임 이지은 기자

 

어린새(유조)가 둥지를 떠나는 것을 이소라고 한다. 

부모새는 어린새를 먹이로 유인해서 둥지를 떠나게 하고 근처 나무로 옮기게 한다.

천적을 피하면서 나는 연습을 시키면서 먹이를 공급한다.

딱새는 주로 암컷이 이소 중인 유조들에게 먹이를 공급한다.

 

도심 한 가운데서 딱새의 성장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 덕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람이 다니지 않으니 새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이 도심에서 솔부엉이까지 밤마다 울어댔으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찍기 작정하고 계속 기다렸더니 나무 속에 숨어있는 네마리의 아기 딱새 중 한 마리가 나무를 벗어났다.

 

먼저 부모에게서 먹이를 먹기 위한 행동이지만 그 덕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밤이면 솔부엉이가 울어대서 딱새 유조들이 잘 버틸까 걱정은 되었지만 무사히 잘 독립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 사진을 찍고 있는 기자를 경계하며 쳐다보는 딱새 암컷과 더 달라고 계속 부리를 벌리고 있는 아기 딱새.  © 뉴스다임 이지은 기자

 

▲ 경계 중인 딱새 암컷과 어미에게 먹을 것만 달라고 하는 아기 딱새를 보니 걱정하는 부모와 그것을 모르고 행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한다.  © 뉴스다임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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