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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복원에 '피마자 추출물' 활용한 친환경 부착기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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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기사입력 2020-09-14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바닷가에서 자체 개발한 복원기법을 도입, 친환경 해조류 서식지 복원에 최근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해조류 서식지 복원 기법은 피마자 식물 추출물로 만든 ‘생체고분자(바이오폴리머)’와 모래를 섞은 ‘친환경 부착기질’을 바닷가 바위 사이의 빈 공간에 부착시켜 해조류가 자연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친환경 부착기질’은 해조류가 바위에 쉽게 붙을 수 있도록 생물막(바이오필름) 역할을 해 짧은 기간에 해조류를 복원시킬 수 있다.
  

▲ 친환경 기질과 자연암반 내 해조류 부착현황 자료제공 :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 뉴스다임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 해조류 친환경 부착기질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전남 진도군 남동리 일대에 시범 도입하고, 2018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부착기질을 개선해 현장에 적용했다.

 

2019년에 전년도 시범 도입을 조사한 결과 구멍갈파래, 톳 등 최대 13종의 해조류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올 4월부터 최근까지 진도군 남동리 해안에서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4,000㎡ 면적의 친환경 부착기질을 활용한 해조류 서식지 85곳을 조성해 복원에 성공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친환경 부착기질’ 관련 복원기술을 특허 등록한 후 지역주민, 지자체에 기술을 이전, 해조류 복원사업을 확산할 예정이며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해양생물 서식지 확대, 연안 인공구조물 철거 등 해양생태계 보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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