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수술실 'CCTV 촬영' 당신의 생각은?

경기도민 90% 수술실 CCTV 설치‧운영 “찬성”

- 작게+ 크게

여천일 기자
기사입력 2020-10-28

수술실 내의 CCTV 설치와 촬영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의무설치 입법 지원 간담회’에서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해서 필요하고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이 일이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면서 국회에 신속한 입법화를 요청했다.

 

▲ 수술실 CCTV 촬영동의 의향     자료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인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93%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조사 시 촬영 동의 비율인 87%보다 6%p 상승한 수치다.

 

경기도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 대해서는 도민의 90%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해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조사보다 8%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술실 CCTV 설치·운영으로 가장 기대되는 점은 의료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 및 분쟁해소(43%)였으며, 다음으로는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경각심 고취(24%) 의료진에 의한 인권침해 및 범죄 예방(21%) 환자의 알권리 충족(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려되는 점으로는 관리 소홀에 따른 수술 영상 유출 및 개인정보 침해(45%) 의사의 소극적 의료 행위(25%) 불필요한 소송 및 의료분쟁 가능성(15%) 의료인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 인식 발생(8%) 의료진의 사생활 침해(6%) 순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2018년 10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을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모든 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인터넷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19%p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뉴스다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