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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청정가전 수출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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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정 기자
기사입력 2020-10-28

코로나19 장기화와 가정에 머무는 시간 증가로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 등 이른바 청정가전의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들 제품의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71.5%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 수출액이 8.6% 감소한 것과 크게 대조를 보였다.

 

의류건조기는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5억 6천만 달러가 수출됐다. 건조는 물론이고 탈취와 살균 등 기능까지 더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식기세척기는 올해 9월까지 22.5% 증가한 1억 7천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외출자제, 재택근무 등으로 식사를 집에서 해결하며 식기 사용이 늘어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기청정기(59.3%)와 진공청소기(71.5%) 역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공기질과 청결 유지에 신경을 쓰면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수출이 증가한 주요 청정가전의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의류건조기(76.7%), 식기세척기(61.6%), 공기청정기(39.9%), 진공청소기(42.5%) 모두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다.

 

의류건조기는 1~9월 누적 수출액이 미국이 4억 2천만 달러, 캐나다 5천만 달러로, 북미가 전체 수출의 약 86.3%를 차지할 정도로 북미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식기세척기는 중동지역과 호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중동지역은 아랍에미리트가 99.1%, 사우디아라비아가 125.3% 증가했고, 호주는 69.9% 증가하며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대미 수출을 제외하면 황사·미세먼지가 문제가 되고 있는  아시아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관세청 통관기획과 강연호 과장은 “청정가전 수출 증가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생활의 변화로 청정가전의 수요가 늘어나고, 우리 기업의 우수한 품질에 성공적인 방역에 따른 K브랜드의 인기까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며 관세행정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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