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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2B호, 아시아대기질 영상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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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기사입력 2020-11-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18일 천리안위성 2B호에 장착된 환경탑재체에서 관측된 아시아 대기질 자료를 영상화해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1년부터 개발 추진해 올해 2월 19일 발사에 성공한 천리안위성 2B호는 3월 6일 목표궤도에 진입한 뒤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작동 점검을 마쳤으며, 시험운행에 돌입했다.

 

공개된 영상은 시험운행 기간 중 천리안위성 2B호가 관측한 아시아전역의 이산화질소(NO2), 아황산가스(SO2), 오존(O3) 등 미세먼지 유발물질 분포 현황과 이에 기반한 미세먼지(PM) 추정 농도를 시간대별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9일 관측자료에 따르면, 중국 뿐만 아니라 동북아 전역에서 차량 이동이 많은 대도시(서울, 평양, 베이징, 심양, 오사카, 나고야), 화력발전소를 포함한 공업지역을중심으로이산화질소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해외 저궤도 위성의 경우에는 일부 관측지역 누락하거나 다량의 구름이 있을 때는 관측하지 못하기도하는 반면에,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2B호는 아시아 전역을 누락없이 관측할 수 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시험운행 기간 동안 최대 유효 관측가능 면적을 최적화하고, 독도 및 한반도와 중국 동부가 최대한 많이 관측되도록 관측 영역을 조정해나갈 예정이다.

 

▲ 2020년 9월 9일, NO2 대기 전체층 농도(한국 정지궤도 위성)    자료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뉴스다임

 

아울러 환경부는 천리안위성 2B호의 대기환경 관측자료의 국제적인 활용 확대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대기환경 관측자료를 아시아 국가들에게 공여 및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에서 관측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유발물질 정보를아시아 13개국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환경위성 공동 활용플랫폼 구축 사업(일명, ‘판도라 프로젝트’)을 추진 중이며,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천리안위성 2B호 대기환경 관측자료 국제 검증팀은 천리안위성 2B호 임무 수명 동안 관측자료 검증과 정확도 향상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가 해양서비스를 정상 개시한 데 이어, 대기질 관측영상을 첫 공개하는 등 대기환경 관측 서비스 준비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기질 관측영상 서비스가 개시되면, 국민들께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대기오염 문제와 전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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