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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14YY번호'로 출입명부 이용 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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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기사입력 2020-11-26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민들이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때 짧은 6자리 14대표번호(14◌◌◌◌)로 전화하면 출입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출입자 명단 관리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 수기명부를 주로 이용하는데, 디지털 취약계층은 QR코드 사용에 어려운 경우가 있고, 수기 명부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방문자가 시설마다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방문자와 방문일시를 기록해주는, 전화번호를 이용한 출입명부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사용 중이며, 일반 시내전화번호(9~11자리, 발신자부담), 080번호(10자리) 등을 사용 중이다.

 

14YY번호는 수신자부담(무료) 6자리 대표번호로, 일반 시내전화번호와 달리 통화료가 무료이고, 무료 080 번호에 비해 자릿수가 짧아(6자리), 국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14YY 번호는 사용할 수 있는 번호가 9000여 개로, 디지털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신청주체를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로 한정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는 26일부터 각 통신사에 14YY번호를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청사,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의 출입명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지자체가 수신자부담 14YY번호를 민원상담 등 대표 전화번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도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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