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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 표준과 함께'...2020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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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정 기자
기사입력 2020-11-26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아름다운 지구, 표준과 함께(Protecting the Planet with Standards)' 주제로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50회를 맞은 ‘세계 표준의 날’은 3대 국제표준제정기구가 표준의 중요성과 전 세계 보급·확산을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세계 표준의 날’은 정부포상, IEC 1906어워드수상 순으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행사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해 수상자 가족, 직장 동료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세계 표준의 날 수상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선박계류용 의장품에 대한 국제표준 제·개정을 주도하고, ISO 선박고정·선박디자인 분야 컨비너 역임 등 우리나라가 조선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TJ선박설계 박태종 대표가 수훈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IEC에서 매년 국제표준화 활동에 기여도가 높은 세계 각국의 표준 전문가들에게 수여하는 ‘IEC 1906 어워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IEC 1906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IEC가 설립된 1906년을 기념하여 전기기술 분야 국제표준화에 기여한 각국 국제표준 전문가를 선정하여 시상하게 되며 올해는 23개국 193명이 수상했다. 우리나라는 플렉서블(flexible) 전자기기 평가법 분야 안동대학교 김병준 교수, IoT(사물인터넷) 분야 큐버 김용진 부사장, 전자제품의 친환경 표준 분야 KTL 이진숙 책임연구원 등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축하영상을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인류가 거둔 눈부신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의 밑바탕에는 언제나 표준이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선도형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표준 전문가분들이 저탄소 신산업, 인공지능, 5G 등 핵심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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