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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어풀이] 코로나19 시대 유행어 ’집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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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필 제반명칭연구가
기사입력 2021-01-13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다양한 연령대 인물 6명이 집안에서 춤을 추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담은 이른바 ‘집콕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 역행과 층간소음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과 비판이 이어져, 이 영상을 내렸고 공식 사과했다.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모르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집콕'이 유행어가 되었고 집콕 댄스, 집콕 놀이, 집콕 취미, 집콕 데이트, 집콕 요리, 집콕 테스트, 집콕 놀이키스트 등 다양한 합성어들이 생겨났다.

 

‘집콕’은 간단히 말하면 '집에 콕 틀어박혀서 지내는 것'을 뜻한다. 같은 뉘앙스이지만 '방콕'이란 것은 '방에 콕 틀어박혀서 쉬거나 노는 것'을 말하는데 1년 전만 해도 휴가를 내어 해외여행를 가거나, 주말에 행사나 야유회에 가는 친구들이 “너는 휴일에 뭘 하니?”라고 물어보면 “방콕에 있다”라고 하기도 했다.

 

집과 사람의 밀접성을 나타내는 명언이나 관련 구절을 소개하면 프리드리히 폰 하이에크(Friedrich August von Hayek)는 "집을 방문해 보지 않고서는 사람을 알기 어렵다"고 했다. 하이에크의 경우, 집은 그 사람의 모습과 상태를 나타나기도 하니 사람과 동일시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집을 보면 된다고 하는 말도 있다. 

 

이외에도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인간은 집이라는 것을 통해 육체의 따뜻함과 사랑하는 마음과 같은 따뜻함을 구했던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집은 편히 쉬고 싶은 따뜻한 공간을 구했다는 것으로 이는 집안(⼧)에는 여자(⼥)가 있어야 편안하다는 안(安)자라는 1개의 한자만 봐도 알수 있다.                                                                                                                                 

‘집’이란 글자는 ‘지’와 ‘입’의 음을 축약시 ‘집’으로 되는 바 이를 한자로 표현하면 하루 종일 밖에서 일하고 퇴근시 그치고(止) 들어와서(入) 편히 쉬는 곳으로도 나타낼 수 있다.

 

또한, 한글 글자풀이로는 ‘ㅈ’은 형상적으로 하늘(一)을 만난 사람(人)으로, 그런즉 사람이 하늘을 만나서 자기 마음을 뚫을 수(丨) 있는 것(ㅂ)도 받침이 되어야 영원토록 평안히 거할 수 있는 집도 될 수 있다는 것도 암시할 수 있다.

 

우리들의 몸과 마음과 정신이 이런 집의 철학에 코옥 담긴 의미를 새긴다면 코로나 시기를 조금은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새해를 맞아 운영하는 ‘국민체력백신(神)과 함께하는 집콕운동 캠페인’ 프로그램인 ‘랜선 운동 교실’, ‘겨울철 집콕운동 콘텐츠’, ‘카카오톡 실시간 운동상담’에 참여해보는 것도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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