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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별난맛집]'집미(集美)'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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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일 기자
기사입력 2021-02-15

수원 행궁동이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들의 거리로 성공적 변신을 한 후 눈여겨 보던 식당이 하나 있었다. 길게 늘어선 대기열에 낄 엄두를 못 내다가 마침 설 연휴 한가한 틈을 타서 입장에 성공했다.

 

  © 뉴스다임


한 눈은 연겨자, 다른 눈은 새우 젓... 미소는 하얀 소금이 드러내고 있다.

여러 그릇들에 소박하나 정성스레 담긴 음식 하나하나가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듯 정겨운데,

전체 식판을 한 눈에 마주 대하면 또 다른 한 편의 서사가 펼쳐 지는 듯하다.

꽃 한송이 한송이가 주는 아름다움이 있고, 한 송이 한 송이가 모인 것과 또 다른 '꽃다발'이 주는 아름다움이 또 따로 있으며 이를 '집미(集美)효과'라 하지 않는가!

 

밥 한 끼 먹으면서 '집미효과'를 운운하고 있는 필자가 한심스럽게도 느껴지려는 이때,

'금일 식재료 소진'으로 가게에 들어서는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직원들의 소리에 다시 '명불허전'이라고... 길게 늘어선 대기열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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