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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년만에 국제특허출원 세계 4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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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정 기자
기사입력 2021-03-05

특허청이 2020년 한국이 독일을 제치고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에서 세계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PCT 출원건수도 사상 최초로 2만 건을 돌파, 2011년 처음 1만 건을 돌파한 후 9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PCT 출원은 전년 대비 5.2% 증가하여 PCT 출원 상위 10개국 중 중국(16.1%), 스위스(5.5%)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술분야 별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및 언택트 분야를 중심으로 PCT 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0년 전세계 PCT 출원은 275,900건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고, 중국은 68,720건을 출원하여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PCT 출원 상위 10대 기업에 중국은 화웨이(1위) 등 3개사, 일본은 미쓰비시(3위) 등 3개사, 우리나라는 삼성전자(2위, 3,093건)와 LG전자(4위, 2,759건) 등 2개사, 미국은 퀄컴(5위) 1개사가 포함됐다.

 

LG전자는 PCT 출원이 전년 대비 67.6% 증가하여 전세계 상위 10대 기업 중 가장 높은 출원증가율을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2018년 6위, 2019년 3위, 2020년 2위로 3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LG화학의 경우 PCT 출원감소로 순위가 3계단(11위→14위) 하락했다.

 

PCT 출원 상위 20대 대학에 미국은 캘리포니아 주립대(1위) 등 6개, 중국은 선전대(3위) 등 9개, 일본은 도쿄대(10위) 등 2개, 우리나라는 서울대(12위), 한양대(17위), 고려대(19위) 등 3개 대학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특허청은 국제출원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스타트업 지식재산 바우처, 모태펀드, 지식 재산공제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향후 특허청은 중소기업, 대학·공공(연) 등을 대상으로 WIPO와 공동 설명회를 개최해 PCT 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WIPO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 등이 보다 편리하게 PCT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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