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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일, '마운트콕스' 파산

미래의 돈 인터넷 가상화폐 비트코인, 존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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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정 기자
기사입력 2014-03-03


▲  비트코인   © 뉴스다임 
미래의 돈으로 급부상하던 인터넷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존폐 위기에 몰리고 있다.
 
지난해 초 13달러였다가 1년 만에 무려 1,200달러까지 뛰었던 비트코인의 거래가격은 최근 반토막이 나 550~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의 비트코인 가격도 지난해 11월 155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현재 60만원대로 3개월 만에 60% 폭락했다.
 
가격폭락의 이유는 마운트곡스(Mt Gox)의 파산이다. 지난 28일 마운트곡스는 "해킹 등 사이버 공격으로 85만 비트(4억 7,700만 달러, 원화로는 5,010억 원)가 사라져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다"면서 도쿄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파산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2만 5천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예치했던 한 고객이 마운트곡스와 미국 자회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후폭풍도 계속되는 분위기다.비트코인은 현재 법정통화가 아닌 만큼 거래소 파산 시 이용자들은 전혀 보호를 받지 못한다.

한편 현금과 달리 비트코인은 거래 내역이 기록되기 때문에 이를 추적하면 마운트곡스에서 사라진 비트코인을 찾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는 사라진 비트코인을 찾기 위한 보물사냥 열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마운트곡스가 사라졌다고 밝힌 85만 비트코인은 전체 비트코인 거래 물량의 7%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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