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미, 15일은 '아버지의 날'…남성 전업주부 비율 높아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성역할에 대한 인식전환이 요인

- 작게+ 크게

Yonghi Koch 기자
기사입력 2014-06-10


6월 셋째주 일요일은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아버지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20세기 초 미국에서 아버지들과 남성들의 부모역할을 기념하기위해 제정된 아버지의 날은 각 나라별로 기념날짜가 다르지만(매해 러시아의  2월 23일로부터 시작해 12월 26일의 불가리아 까지)  대부분 국가에서 5월은 어머니의 날이 있고, 6월 셋째주는 아버지의 날로 정하고 있다.

 
신생아를 양육하고 있는 아버지   © 뉴스다임

이번 주 일요일인 15일 아버지의 날을 맞는 미국에서는 이 날을 어머니의 날 못지않게 기념해야 하는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버지들이 집에서 자녀들을 키우며 살림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난 6일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퓨리서치센터 조사 결과 인구증가율을 감안한 미국의 '남성 전업주부' 수는 1989년 5만5천 명에서 2012년 현재 42만 명으로 8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집에서 자녀를 돌보고 있는 미국 아버지들 © 뉴스다임

 
직장에 다니지 않고 집에 있는 아버지 수는 1989년 11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는데, 현재 이들 중 21%가 '가정을 돌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남성 전업주부 비율은 1989년 5%, 2007년 18%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양육을 책임진 남성이 느는 것은 실업과 임금 같은 경제적인 요인보다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가사에 대한 남성의 인식 전환 등 성역할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뉴스다임. All rights reserved.